관절염이란?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중년 이후에 많은 분들이 흔히 겪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관절의 통증, 부기, 경직(뻣뻣함), 변형 등을 유발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퇴행성(노화로 인한 변화) 일 수도 있고, 자가면역 질환이나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관절염이 생기는 이유 및 증상
관절염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이 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변화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이 손상되는 경우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
반복적인 관절 사용(운동선수, 육체노동자 등)
외상(골절, 탈구 등) 후 후유증 등이 있습니다.
(2) 자가면역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호르몬 변화(특히 여성에게 많음)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3) 감염성 관절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관절에 염증 발생하는 경우
패혈증, 결핵성 관절염 등이 포함됩니다.
(4) 대사성 질환 (통풍성 관절염)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관절에 결정이 형성되는 경우
육류, 술(특히 맥주) 과다 섭취, 신장 기능 저하 등이 원인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주로 움직일 때 심해지고, 휴식 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 염증으로 인해 관절 부위가 붓습니다.
경직: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발열 및 피로감: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경우 전신 피로 및 미열을 동반합니다.
운동 제한: 관절이 굳어지고 변형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유형별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관절염 : 무릎, 손가락, 엉덩이 등의 특정 관절에 국한적으로 통증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 양쪽 손, 발 등 작은 관절에서 시작해서 대칭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성 관절염 :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과 발적이 생기며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척추와 골반 관절 통증이 많은데 아침에 더 심한 뻣뻣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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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절염의 치료법
(1) 비약물 치료
운동 요법: 근력 강화 운동(수영, 자전거, 요가 등) , 스트레칭으로 관절 유연성 유지, 체중 감량으로 관절 부담 줄이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 온열 요법(온찜질, 뜨거운 목욕) , 냉찜질(급성 통증 완화) , 초음파 치료, 마사지등이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관절 보호를 위한 보조기 사용(무릎 보호대 등), 편안한 신발 착용(쿠션감 있는 신발) ,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 들기 피하기 등을 생활화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2) 약물 치료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 내 염증 감소되나 단기적인 효과입니다.
면역억제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됩니다.
(3) 주사 및 수술 치료
히알루론산 주사: 관절 윤활 작용 보충해 줍니다.
자가혈소판 주사 : 손상된 연골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관절경 수술: 연골 손상 부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 수술: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 주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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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절염 예방법 및 관리법
(1) 생활 습관 관리
✅ 체중 조절: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에 부담이 증가되므로 적정 체중 유지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장시간 앉거나 서 있는 자세 피하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충격을 줄이는 운동: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등이 좋으며 무리한 점프나 달리기는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식이 요법
✅ 항염 음식 섭취 : 연어나 고등어 같은 오메가 3 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토마토, 블루베리, 브로콜리 같은 채소 및 과일 등
✅ 칼슘 & 비타민D 섭취 : 우유, 두부, 견과류, 달걀 등
✅ 요산 수치를 낮추는 음식(통풍 예방) : 체리, 녹황색 채소, 물 충분히 마시기
✅ 피해야 할 음식 : 붉은 고기, 가공식품, 과도한 술과 카페인
(3) 정기 검진 및 관리
관절 통증이 지속되면 조기 진단 필수적이며 관절 건강을 위한 정기적인 병원 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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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 체중 조절, 건강한 식습관, 정기 검진 등을 통해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